노인부부 관계개선 프로젝트 ‘당신은 나의 영원한 동반자’

▲ ‘황혼을 아름답게 제2의 신혼 이야기’ 운영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순천시 남부종합복지관에서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부부를 대상으로 노년의 삶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준비할 수 있도록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 ‘제2의 신혼 이야기’강좌를 운영 한다.

최근 황혼이혼, 졸혼 등 과거에 생각하지 못했던 혼인에 대한 고정관념이 변하고 있는 세태에 평생을 함께하는 배우자의 소중함을 알고 남은 여생을 가치있게 보내도록 돕고자 마련된 부부힐링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라이프 싸이클 이해, 부부의 역할과 영향력, 대화의 원칙과 기술, 5가지 사랑 표현법, 부부서약, 리마인드 웨딩촬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진실된 마음을 확인하고, 잃어버린 부부애를 찾아 사랑받는 아내, 존경받는 남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2의 신혼이야기’강좌는 오는 4월5일부터 6월7일까지 10주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 할 예정이며,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남부종합복지관 사무실로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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