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보고 한계 극복, 현장서 합리적 대안 찾아 책임정치 구현

▲ 부안군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걸림돌은 무엇인지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보완하는 것이 일선행정의 책무입니다”

평소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연초방문시 주민건의사업 대상지를 직접 보고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권익현 군수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주민건의사업 대상지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대응, 해빙기 안전진단 등을 위해 주요 사업장 50개소를 현장방문 한다.

이번 현장방문은 주민건의사항 처리계획 등을 서면으로 보고 받는 한계를 극복하고 법령과 절차의 벽에 막혀 주민의 자연스러운 의견이 사장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방문 첫날인 18일에는 계화면 감자수확 현장체험을 시작으로 분뇨처리장, 계화지구농어촌도로정비사업, 계화주민들의 건의사항인 새만금 순환도로 관광코스 개발 현장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2019년은 민선7기 부안군정이 새로운 부안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야할 시기다”며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현장에 한번이라도 더 다가가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고 책임정치의 기본이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