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설명회를 통해 사업자와 농업인의 이해를 높여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성실한 시공과 확실한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 2월 전국 최초 시공업체 공모를 실시했고 선정된 업체만 계약 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부실시공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요 지원 사업은 ,시설원예 특작 지원 사업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원예 특용작물 인프라 구축사업 등으로 총 29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올해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담양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와 멜론, 방울토마토 등 과수·특작분야에 보조 사업비를 조기 지원하며, 앞으로 FTA에 대응한 신규 소득 작목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공정한 보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농가를 독려해 고품질 작물 생산을 기반으로 한 수출 지향 농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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