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인기가 날로 성장하는 가운데 여행 시장에도 유튜브 바람이 불고 있다. 유럽-아시아 전문 투어 여행사 인디고 트래블(구 인디고 파리)은 지난 2018년부터 유튜브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프랑스, 스페인, 일본, 대만까지 인디고 트래블 각국 전문 가이드들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돼 여행지 정보와 팁들은 물론 ‘랜선투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예비 여행자들의 여행 심리를 제대로 자극한다.

실제 유튜브 ‘인디고 트래블’ 채널은 지난해 개설 이후 단기간에 4만명이라는 구독자수를 달성 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디고 트래블 양희성 대표는 “유투브는 이미 세계 여행의 새로운 가이드 북이 되고 있다”며 “인디고트래블은 전통적인 여행 형태 인 가이드에서 여행자로 가는 일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를 넘어 유투브의 무한한 확장성과 여행자들의 궁금증에 충족하는 컨텐츠의 생산을 통해 양방향적인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디고 트래블은 기존 패키지 여행의 틀에서 벗어나 여행객 스스로 여정을 기획해 실천을 돕는 FIT(자유여행)투어 여행사로서 사랑받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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