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업 유통 중심지역의 주차난 해소 및 주민 편의시설 신규 공급

사진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로고 및 창원시 로고 / 이미지 제공 : 공공누리
사진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로고 및 창원시 로고 / 이미지 제공 : 공공누리

[데일리그리드 이덕기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19일(화) 오후 2시 창원시 상남동 노외주차장(성산구 상남동 소재) 부지에서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개발 사업은 창원시의 대표적인 행정ㆍ상업ㆍ유통 중심지역인 상남동의 기존 노외주차장 부지를 활용하여 공영주차타워 및 근린생활시설을 복합 개발함으로써 극심한 주차난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시설을 신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2월 캠코와 창원시는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위ㆍ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캠코는 총사업비 30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9,048㎡,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공영주차타워를 건축할 예정이다.

캠코의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공유재산의 관리ㆍ개발을 캠코에 위탁하고 캠코는 자금조달, 개발 및 운영을 맡아 위탁기간 동안 수익시설 등의 임대수입으로 개발 비용을 회수하는 구조의 개발방식으로 창원시는 초기 재정투입 없이 필요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2020년 8월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공영주차장의 주차면수가 기존 102면에서 418면으로 4배 이상 확충되고 전기차 충전시설 등 친환경자동차 인프라가 구축되어 지역주민 편의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주변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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