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횡성군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제410차 민방위날을 맞아 전 국민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최근 종로 고시원화재,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연이은 대형 화재 사고발생에 따른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건물내 화재대피 훈련을 다중이용시설이 군립해 있는 문화체육공원에서 시범훈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TV를 통해 화재를 가정한 상황이 전파가 되면 건물 내 이용객들은 유도 요원 안내에 따라 계단 등 비상구를 이용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게 되고, 대피소에서는 대피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횡성소방서에서 비상시 국민행동 요령과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 요령, 완강기사용법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골든타임 내 화재현장 도착을 위한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을 관내 3개 기관 합동으로 별도의 교통통제 없이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훈련을 실전과 같이, 실전은 훈련과 같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민·관이 하나가 되어 훈련에 임할 때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주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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