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무원 멘토링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봉사 첫 발 내디뎌

▲ 가족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 나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광양시 가족봉사단 14명과 새내기 공무원들이 지난 16일 광영동 도촌 마을회관을 찾아 대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따뜻한 행복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규 공직자들은 광양시에서 실시하는 멘토링 활동에 참여 중인 ‘늘봄팀’으로, 지역사회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봉사단은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제12기, 총120가족이 활동 중이며, 농촌 일손 돕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회복지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12기 가족봉사단 봉사자이자 늘봄팀 멘토를 맡고 있는 상수도과 이진호 팀장은 “그동안 봉사활동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을 새내기 직원들을 위해 가족봉사단과의 연합활동을 제안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 멘티는 “공직자로서 처음 참여해보는 지역 봉사활동이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멘토링 활동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한편 광양시 멘토링 제도는 갓 공직에 입문한 새내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조직적응과 건전한 공직관 형성을 돕고자 마련된 제도로써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멘토링 활동은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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