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익산시는 29개 읍면동 지역복지 인적안전망 확대 구축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예방을 위해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사업’ 참여자 3천여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읍면동 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 신고 및 제보에 참여해 지역사회 위험으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을 사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 참여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의무대상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을 비롯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차적으로 오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으며 연중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읍면동에 비치된 신청서와 반명함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오는 4월에 위촉식과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지역복지 활동에 들어간다.

우수활동 참여자에게는 포상, 복지교육, 미담사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익산시 복지정책과는 오는 4월 중에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익산우체국 집배원, 한국전력공사 검침원 등 8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 체계를 주민밀착형으로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국승원 복지국장은 “사회적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고독사, 자살 등 사회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위기가구 해소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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