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임실군이 오는 4월 4일까지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 및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고 알렸다.

이번에 조사된 개별주택 10,970호는 토지 및 일반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 확인과 현지답사를 통해 주택 특성조사를 완료하고 위치 및 가격 균형을 위한 표준주택을 적용해 가격을 산정했다.

이후 주택 특성조사내용, 비교표준주택의 선정, 비준표 적용 등에 대한 타당성 및 주택가격의 적정성에 대해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마쳤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청 재무과 및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개별주택가격 및 공동주택가격 열람이 가능하고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비치된 의견제출서 서식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에서도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개별 및 공동주택가격에 대해는 주택의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의 가격이나 인근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감정원의 검증과정을 거쳐 그 처리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 · 공시하게 된다.

이후 30일 이내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으며, 주택소유자에게 공시가격에 대한 조정기회를 다시 한 번 부여하고 있다.

최정규 재무과장은 “개별 및 공동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 지방세 등 각종 조세와 기타 건강보험료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열람을 당부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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