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향장학금 300만원‘쾌척’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고향사랑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임실군 애향운동본부는 19일 군수실을 방문해 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민 임실군수에게 애향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재만 본부장은 “임실군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회원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임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원대한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심민 이사장은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시는 애향운동본부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장학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애향운동본부는 ‘강하고 힘 있는 행동으로 실천해’ 라는 애향운동의 이념과 가치 아래 10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관내 어르신 결연행사, 명사초청 애향특강 등 고향사랑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애향장학금 기부를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 1995년 6월에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35억1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그동안 1천400여명의 학생들에게 21억원의 애향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도 대학생 80명, 고등학생 10명 등 총 90명을 선발해 2억5000만원의 애향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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