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생태계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독서공동체 기반 확대

▲ 책 읽는 재미 가득한 추억의 장으로 만든다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전주시가 지역 독서·출판·서점·문화 전문가들과 전주만의 독서축제인 2019 전주독서대전을 책 읽는 재미가 가득한 추억의 장으로 함께 만들기로 했다.

시는 19일 완산도서관 회의실에서 지역 내 도서관계, 독서계, 출판계, 서점계, 문화계 등 독서생태계를 대표하는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를 발족하고, 독서대전 준비를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

2019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는 김양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전주교육지원청, 전주문화재단, 전북문인협회, 전북작가회의, 전북아동문학회,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 열린어린이연구소 등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전주시 독서문화진흥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독서환경 개선 및 독서생태계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전주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책 축제로 성장중인 전주독서대전의 주요일정과 주제 등을 설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시 연중 독서문화진흥 사업과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2019 전주독서대전 기본방향, 독서생태계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민·관의 역할과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하는데 필요한 독서진흥 여건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 내 독서공동체 기반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위원장을 맡은 김양원 부시장은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서 ‘2019 전주독서대전’준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책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하는 평생 추억의 장이 되도록 행사 준비에 많은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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