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전주시가 지역 민간자원과 연계해 위기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19일 드림스타트 완산센터에서 민·관 협력체계 강화와 다양한 아동의 욕구에 대응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의 정보공유와 촘촘함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욕구를 지닌 사례 아동에 대한 맞춤형서비스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로,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사와 35개 동 동네복지담당, 전주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 간강가정지원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복지관 등 복지·보육·보건 관련 분야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 운영위원 및 실무자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복합적인 욕구 및 위기에 처해있는 가정에 대한 사례정보를 공유하고, 서비스제공 등 사후조치를 통해 문제해결에 다가가기 위해 지역자원의 연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참여기관들은 올해 각 기관별 주요 프로그램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협의와 조정을 통해 아동복지 업무에 내실을 다졌다.

이들은 향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기관 간 서비스의 중복을 피하고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등 서비스 연계 및 조정하는 역할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써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 복지행정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아동 성장발달에 공평한 출발기회를 함께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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