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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도심이 KTX 정읍역을 거점으로 중심 시가지로 다시 태어난다
옛 도심이 KTX 정읍역을 거점으로 중심 시가지로 다시 태어난다
  • 정기환 기자
  • 승인 2019.03.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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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제안형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19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
▲ 옛 도심이 KTX 정읍역을 거점으로 중심 시가지로 다시 태어난다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정읍시가 공기업 제안형 도시재생사업인 ‘Re:born 정읍, 해시태그 역’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시와 공기업인 LH 전북본부가 손잡고 노력한 끝에 선정된 이 사업은 민선 7기 유진섭 시장 취임 이후 대형 국가 공모방식으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도시재생 분야의 내로라하는 도시들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격 선정된 배경에는 재작년 중심시가지형에 선정된 이후에도 멈추지 않은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이로써 정읍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원도심 재생과 역세권 주변정비 사업이 드디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관련해 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150억원과 도비 25억원, LH 15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22억원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메이플 슈퍼푸드 플랫폼을 설치해 특화 농산물의 직거래장터 등을 운영한다. 또 연지시장 환경개선과 특화거리 조성, 정읍한우와 다문화음식 등을 특화업종으로 개발한다. 이와 함께 직주근접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현 수성동주민센터와 공영 주차장에는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과 청년주거공간, 주민복지와 편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간선도로의 녹색기능 제고와 생태생활도로 개설, 청년커뮤니티 스페이스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더불어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마을협정 체결과 청년들의 창업 및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심지 내 방치된 빈 집과 폐공장을 활용한 작은 역사공원, 아트팩토리 플라자, 소셜믹스 문화센터, 정읍역 스테이션 등은 원도심의 역사·문화 보존과 세대별·계층별 통합 문화복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914년 호남선 철도 개통 이후 전북 서남권 중심도시로의 기능을 수행하던 정읍역 주변 정비와 연지시장 활성화 및 유휴공간을 재생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화려했던 정읍의 옛 전성기를 다시 찾고 청년들의 활동 증대를 통해 젊음과 활력을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19일 수성동주민센터 2층에서 ‘공기업제안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주민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역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의견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공간으로 활용된다. 주민 간 의사전달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역량 강화사업 발굴 등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매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시는 센터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써 행정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진섭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리더가 만드는 심층뉴스 '데일리썬'] [IT보고서 총집합 '마이닝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