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에서 만나요(사진: 대한 체육회 트위터)

'평창에서 만나요'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해안클러스터에 위치한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14 소치 동계 페럴림픽 폐회식이 열렸다.

이번 소치 페럴림픽은 지난 8일부터 진행되어 왔었고 사상 최대인 45개국이 출전했다. 우리나라는 선수 27명등이 참석했지만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7위를 기록,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10위안에 랭크되었다.

한편, 이날 열린 폐회식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평창에서 만나요'라는 주제로 평창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올림픽기를 이석래 평창 군수가 인계를 받아 화제가 되었다.

또한 필립 크레이븐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 위원장은 폐회사에서 "4년 뒤 한국의 평창에서 다시 만나자, 평창에서 우수한 경기력으로 세계를 흥분시키자"라고 말했다.

'평창에서 만나요'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평창에서 만나요, 2018년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평창에서 만나요, 2018년엔 페럴림픽 올림픽 모두 10강안에 진입하길", "평창에서 만나요, 이제 평창의 차례인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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