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철원군·철원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재활용 신문지 및 쌀 포대 등을 활용 · 봉투를 제작해 관내 마트에 오는 4월부터 무상으로 제공한다.

올해부터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철원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두루나눔사업단’을 구성하고, 관내 신문사의 협조를 받아 폐신문지를 수거 · 봉투를 제작해 신철원 하나로마트 등 3곳에 우선 무상배부 할 계획이다.

철원을 상징하는 ‘두루미’와 ‘봉투’를 결합해 ‘두루봉투’명칭을 사용할 예정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호응에 따라 점차 무상배부를 확대할 계획이다.

권성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친환경 자활사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1회용 비닐봉투 사용제한에 따라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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