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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 경주에 새 둥지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 경주에 새 둥지
  • 최효정 기자
  • 승인 2019.03.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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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동읍 문산2산단내 센터 개소... 원전 정비 고급 일자리 300여개 유치 효과
▲ 경상북도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원전 핵심기기 신뢰도와 안전성 강화를 위한 ‘원자력정비기술센터’를 완공하고 운영에 착수했다.

한전KPS는 발전플랜트의 설비진단 및 성능개선, 국내 발전설비 정비, 해외 발전설비 운영정비를 수행하고 있으며 신재생설비와 산업설비, 송변전설비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공기업이다.

당초 고리원전 내 건물을 임차해 운영하고 있던 원자력정비기술센터는 원전 안전성 중심의 원전운영 정책 강화에 따라 설비개선 및 계속운전에 따른 정비수요 증가 등 원자력정비기술센터의 기능 확충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기술 등 원전기업이 집적해 있는 경북도 이전을 최우선으로 검토, 수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2014년 9월 경주 이전을 최종 확정했다.

경북 경주시 외동읍 문산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원자력정비기술센터는 3만 3,000㎡의 부지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17년 2월 착공해 지난해 8월 준공했다.

원자력정비기술센터는 우선적으로 한수원이 운영하는 국내 가동원전과 UAE 원전의 원전정비에 관한 특수 전문기술 및 장비 개발, 원전 핵심설비의 검사 및 진단, 특화된 정비전문 기술자 교육과 실습을 통한 인재육성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21일 열린 개소식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한전, 한수원, UAE 등 국내외 원전 관련 기관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센터 개소가 원전 안전을 최우선 기조로 하는 원자력 이슈 변화의 바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면서 그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블루오션으로 등장하게 될 해체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한전KPS 협력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원전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상생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피니언 리더가 만드는 심층뉴스 '데일리썬'] [IT보고서 총집합 '마이닝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