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가·다가지원센터 진로탐색 등 지원
21일 산청건가다가는 3년 이상 군내 거주 결혼이민자 여성들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스스로 자신의 정착과정을 설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프로그램으로는 천연염색 활용 홈패션 강좌가 진행된다. 지난 19일부터 매주 1회 3시간 동안 총 20회 열린다.
참여하는 결혼이민자 여성은 강좌 수강을 통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고 취창업을 위한 전문 교육의 기회를 얻게 된다.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정착지원 및 취창업을 돕기 위해 홈패션 외에도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결혼이민자 여성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 지원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들의 정착을 돕고 생활을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sun@sundo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