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함안군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조근제 함안군수, 군 공무원, 함안소방서, 함안경찰서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청소년수련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안군 청소년수련관에서 화재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밀양 세종 병원 화재와 종로 고시원, 대구 사우나 화재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 상황 발생 시 위기대처 능력을 키워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전기누전으로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청소년수련관 내에 연기를 피운 후 대피 훈련을 진행했으며 실제 화재상황에서의 위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연출했다.

대피 훈련 후에는 함안소방서 예방교육 담당 소방관의 지도하에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이 있었고, 이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훈련은 안전사고 없이 원활히 진행됐다..

조 군수는 “이번 훈련은 비상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비 훈련으로 사고는 미연에 방지해야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실제 화재 시에도 오늘처럼 민방위대원, 주민, 유관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함안군으로 만들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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