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지원사업으로 행정구역 지도화 사업 기초자료 구축

▲ 창원시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창원시는 창원시 전역 415,845 지번에 대해 별도 사업비 투자 없이 희망근로 지원사업으로 행정구역지도 시스템을 위한 공간 기초자료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정구역은 1976년 최초 시행되어 지방자치단체 조례에서 지번주소로만으로 설정되고 있으나 인접지역이 불연속 지번을 가지는 특성상, 텍스트 상의 지번주소만으로는 경계를 확인할 수 없어 위치 확인이 되는 공간정보가 별도로 필요하다.

창원시는 지적도에서 확인 후 지번주소로 작성하는 수기방식에서 벗어나 도시정보시스템에서 공간검색을 통해 경계선을 선택하면 행정구역 설정 검색결과를 제공받는 행정구역 지도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먼저 행정구역 지번주소 현행화를 위한 초기자료 구축에 별도의 사업비 투자 없이 희망근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공근로 인력이 지난 11일부터 투입되어 창원시 전역 415,845 지번에 대해 조례 상 지번과의 매칭작업이 56.6% 정도 진행됐으며, 매칭작업이 끝나면 행정구역 주제도가 1차적으로 구축된다.

위치적으로 확연한 해당 행정구역을 제외한 현지조사가 필요한 경계불분명 지번에 대해서는 읍면동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초기자료 구축은 5월 28일까지이며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은 11월 이후로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공간정보를 활용한 경계확인이 간단해짐으로써 업무가 간소화되고 자료의 신뢰성이 높아지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리적 여건과 생활권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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