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데일리그리드=김시몬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시민 체험 양봉장’에 참여할 시민 180명을 오는 2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체험 양봉장 운영사업’을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참가 시민들의 호응으로 지난해보다 사업비는 1000만원 증액된 3000만원, 체험 인원은 30명 늘어난 180명으로 확대됐다.

양봉 체험에 참여할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 생명농업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벌통 대여 비용 30만원 중 자기부담금 15만원이며, 양봉협회에 납부하면 된다. 체험행사는 4월부터 채밀을 마치는 시기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체험 신청자에게 임대된 벌통 관리와 양봉 관련 교육 등은 공모과정을 거쳐 선정된 한국양봉협회 광주광역시지회에서 맡고, 생산된 벌꿀 전량은 체험 신청자 모두에게 나눠준다. 지난해에는 체험 신청자 모두에게 1인당 꿀 14㎏와 화분 1통을 나눠줬다.
김시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