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 시 불안감 해소 및 골든타임 확보 대처

▲ 410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영덕군은 지난 20일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후 2시 영덕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단위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종로 고시원 및 대구 사우나 대형화재와 같은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건물 내 주민 대피와 행동요령 습득에 중점을 뒀다.오후 2시 정각 라디오 등을 통한 화재 가정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30분간 훈련이 진행됐다. 건물관리자는 화재발생 상황을 알리고,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은 유도요원 안내에 따라 비상구 등을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영덕소방서에서부터 영덕군농업기술센터까지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과 화재진압훈련도 동시에 진행됐다. 훈련 후에는 소방서에서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전·심폐소생술 등 실습·체험형 교육이 있었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올해 4차례 실시하는 전국단위 민방위 훈련은 화재 대피훈련 2회, 지진 대응 훈련 2회로 진행된다. 이번 민방위 화재대피훈련은 관내 화재 발생 시 주민대피요령과 긴급차량 통행의 중요성을 알려 화재피해 최소화와 주민의식 향상 및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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