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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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가 승리 단톡방 및 음주 적발 은폐와 관련해 거듭 거짓말을 해온 FT아일랜드 최종훈과 전속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과거 음주운전과 관련한 도주 및 뇌물 공여 시도가 드러났다.

금일 SBS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2016년 2월 음주운전 단속에 걸릴까 우려해 차를 버리고 도주하려 했다.

3년 전 그는 서울 용산구의 한 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경찰차를 보고 후진을 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차량을 멈춰세우자 차량을 버리고 도망갔다.

곧 체포된 그는 자신이 무직이라면서 단속 경찰관에게 200만원을 주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는 면허정지와 벌금 250만원 처분만 받았을 뿐 뇌물공여 처벌은 받지 않았으며 '무직'으로 받아들여진 이유인지 상부에도 보고되지 않았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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