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 주최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금천구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 주최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금천구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데일리그리드=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 주최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개최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훌륭한 정책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지방자치단체 정책 경연대회’다.

이번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는 지역경제, 안전, 일자리창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등 10개 부문에서 98개 자치단체가 치열하게 경합했다.

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동네방네 금천형 복지전달체계 개선사업’으로 마을 속 구석구석을 살피는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인적안전망 보완을 통한 ‘지속가능한 금천형 복지전달 체계’ 구축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천형 복지전달체계 개선 사업’의 핵심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 주도 사회안전망 구축’이다.

지역사정에 밝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금천구만의 복지리더 ‘통통희망나래단’은 2012년 창단 이래 상시 돌봄이 필요한 가구의 ‘안부확인’, ‘민간자원 발굴·연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희망쪽지 부착’ 등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개인에서 주택단위 중심의 ‘한지붕이웃돌봄망’, ‘이웃에게 관심갖기 캠페인’, 은둔생활에서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와 이웃과 소통하는 ‘4060 중장년 복지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행정이 미처 손길을 내밀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를 이웃이 적극 발굴함으로써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구는 ‘금천 동네방네 복지통 운영’, ‘방문형서비스 유관기관 MOU 체결’, ‘사각지대 발굴 신고망 확대 사업’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구석구석을 살피는 동네복지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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