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 괴산군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충북 괴산군이 충북도와 함께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이란, 군청과 읍·면사무소에서 더 이상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PC를 정비해 관내 거주하는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해 주는 사업을 말한다.

신청 자격은 주소지가 괴산군이고, 2017년 이후 이 사업의 혜택을 받지 않은 정보화 소외계층에 주어진다.

개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에 한하며, 단체는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 정보 취약단체가 해당된다.

개인은 1대, 단체는 최대 2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오는 5월 대상자 확정 후 금년 내로 PC가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통해 컴퓨터가 꼭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사랑의 그린PC를 매년 20대 이상 관내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꾸준히 보급하고 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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