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레지던시 입주 작가 최종 선정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순천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창작예술촌의 장안창작마당에서 활동하게 될 2019년 3년차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천창작예술촌 입주작가는 출신지역과 특정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전국 공모와 전문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김도영, 김효진, 유도영 최종 3인을 선발했다.

입주작가들은 3월부터 약 10개월 간 창작예술촌내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공간에 입주해 순천의 지역성과 원도심 도시재생을 주제로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일상의 생활 작품 활동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연말에 대표작품을 순천시에 기증할 계획이다.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소정의 창작지원금과 작업공간이 제공되며, 향후 창작예술촌과 연계한 다양한 융복합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3월 2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갈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창작예술촌 레지던시 사업은 작가들의 창작활동 으로 순천의 지역성을 살리고 시민 커뮤니티형 작품활동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창작예술에 참여해 문화예술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의 활동공간인 장안창작마당은 2017년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된 이후 지난 2년 동안 시민들의 일상 속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유부엌, 장안공방 등 융복합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왔다. 또한 영상, 도예, 회화, 설치, 조소 등 6명의 입주작가들을 배출했고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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