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복합형 안전블록을 설치

▲ 합천군은 합천읍 시외버스 터미널 입구,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에 시범적으로 복합형 안전블록을 설치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합천군은 22일 합천읍 시외버스 터미널 입구,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에 시범적으로 복합형 안전블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복합형 안전블록은 휴대전화를 보느라 교통신호를 놓치는 보행자를 위한 교통시설물로,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현대사회에 횡단보도에서마저 고개를 들지 않는 보행자를 위해 합천군에서 행동에 나선 셈이다.

안전블록은 횡단보도 양 끝 인도의 바닥에 횡단보도 폭에 맞춰 발광다이오드 조명을 매립해 스마트폰 사용의 금지 홍보에 중점을 두었다.

군은 시범 기간 동안 경과를 보며 장·단점을 보완해 어린이 보호구역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복합형 안전블록과 관련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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