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 개최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함안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전 읍·면 담당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의 함안군 사업개요, 타작물 전환목표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읍·면별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추진실적과 향후계획 보고, 건의사항 토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추진상황 회의결과 올해 전환 목표면적 370ha 대비 10.5ha 완료로 2.8%의 추진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읍·면별 향후 추진방향은 마을회관 방문 교육, 관외경작자 사업안내 우편물 발송, 홍보 현수막 제작·게시, 이장회의 및 농민단체 회의 시 홍보 등 다방면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내 370㏊ 목표로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타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쌀을 재배하던 논에 쌀이 아닌 두류·조사료·채소류를 심거나 휴경할 경우 소득을 보전해주는 제도이며 이는 쌀의 만성적인 공급과잉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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