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 최초 안심소각제를 통한 Happy Together 감문 만들기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최근 날씨가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영농철 도래로 농업부산물 소각이 빈번함에 따라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불위험요인을 사전제거를 위해 연초부터 김천시 최초 '안심 소각제'을 추진해 산불 없는 Happy Together 푸른 감문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심소각제란 농업부산물 소각 하루전 면사무소, 마을 이장 등에게 신고 후 날씨 여건, 산림과의 거리 등을 고려해 감시원 입회소각, 감시원 대리소각, 민·관 공동소각 등으로 나누어 운영하는 제도이다. 최초 운영은 2016년 소각사전신고제와 공동·대리소각제를 분리 운영하다 주민호응도가 높고 산불예방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해 2018년 안심소각제로 통합 운영하게 됐다..

이미 감문면은 2019년 2월부터 산림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실시해 인화물질 15ha를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안심소각제를 통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감문면 28개 마을로 무분별하고 불법적 음성소각을 근절하자는 안심소각이 이제는 Happy Together 감문 만들기의 문화로 확산·정착되어가고 있다.

감문면은 산불예방 대책으로 안심소각제, 안심소각SNS개설·운영 산불감시원 근무시간 조정을 통한 탄력근무제, 산불취약자 담당지정운영제, 산불순찰기동진화반, 직원별 임무부여제, 주·야간 순찰조 등 감문면 자체 실정에 맞는 대책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김윤수 감문면장은“매년 발생 하는 산불의 대부분이 산림인접지 논·밭두렁이나 농업부산물을 태우는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로 일어나는 만큼 사전에 마을 주민들이 소각 하루 전 신고해 안전하게 소각함으로써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해 산불재해에 안전한 Happy Together 김천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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