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 성주에서 시설원예 신기술 시범사업 연찬회 가져
이번 연찬회에서는 포켓매트를 활용한 시설딸기 육묘와 시설채소 빙수순환식 예냉시설에 대한 시범사업을 위주로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포켓매트 활용 딸기 육묘법은 도 농업기술원 특허기술인 포켓매트를 고설베드 양 옆면에 설치해 자묘를 4단의 계단식으로 꽂아 번식시키는 방식으로, 육묘장이 아닌 기존의 농가 시설하우스를 활용해 단위면적 내 우량묘를 다량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또한 빙수순환식 예냉시설은 도 특허기술인 워터커튼을 활용해 냉수를 순환시켜 내부 온도를 냉각하는 기술이다.
기존 냉풍순환식의 단점인 저장 농산물의 수분손실 및 내부 냉기 손실을 줄여 농산물의 유통기한을 늘리고 전기 절약 등의 효과도 뛰어나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포켓매트 딸기 육묘, 빙수순환식 예냉기술 등 효과가 검증된 경북도 특허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도내 시설원예 농가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효정 기자
sun@sundo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