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민원팀 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진안군은 소외계층의 생활 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는 생활민원팀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진안군 생활민원팀은 보일러, 상· 하수도, 전기설비, 집수리 등 다양한 주민 생활민원을 직접 찾아가 신속히 해결해 주며 주민불편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6급 담당과 공업직, 기계운영직 전문공무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군민들이 생활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바로 출동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1일에는 백운면 동창리 석전마을에 사는 차상위계층 정모씨가 물을 끓여 사용 하고 있어 목욕 등 일상 생활시 어려움을 호소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기온수기를 설치해줬다. 이달 초에는 동향면에 사는 길모씨 기름보일러 문제를 해결하는 등 소외계층 군민의 크고 작은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관내 6,500여 개 가로등의 신속한 민원 처리로 군민들의 야간 방범 활동에 불편을 해소 하고 있다.

군은 2017년 2,445건, 2018년 2,701건 등 1년에 2,500여 건의 생활 불편사항을 접수해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보일러 161건, 집수리 66건, 전기시설 172건, 상·하수도 142건, 가로등 2,124건, 기타 36건 등 2,701건의 다양한 생활민원을 해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주민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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