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전문강사·예비강사 자기계발과 강사활동 도움주기 위한 기법 전수

▲ 트렌디한 강사 키우는 ‘학교’ 개강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전주지역 평생학습 강사의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한 학습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25일 전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시민들에게 풍성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강사들의 역량 개발 강화와 소양교육을 위한 ‘2019 평생학습 강사학교’를 개강했다.

평생학습 전문 강사와 예비 강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강사학교는 강사들의 자기계발과 강사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래의 강의트렌드와 자기관리법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선 10년 동안 대전 원도심 문화 활동을 이끌고 있고, 방송 ‘화첩기행’을 통해 ‘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라는 주제로 인생의 의미를 찾아주고 있는 박석신 화백이 첫 번째 강사로 나선다. 박 화백의 강의로 생각의 변화와 기획이 강의에 많은 영향을 주고, 인생을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다음달 1일에는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의 저자로 유명한 이승진 강사가 ‘나의 빛을 발할 수 있는 무대 유튜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미 우리 일상에 깊이 들어와 있는 유튜브가 강사에게는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8일에 열리게 되는 세 번째 강의는 미래의 문화와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직업을 이야기 해주는 문윤걸 예원예술대 문화영상창업대학원 교수가 ‘미래사회와 미래교육-트렌드를 읽어라’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 15일에는 전주에서 활동하는 강사들과 꾸준히 만남을 기획하고 있는 조석중 배움아카데미 대표가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강의 자료 정리기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강연 내용을 향후 전문교육과정에 포함시킬 예정이며, 강사학교 수료자에 대해서는 강사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강사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나아가 기획과 홍보·마케팅, 성공사레 공유로 경쟁력 있는 강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생학습 강사들이 전문 강사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강사 인력풀과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평생학습 강사학교에 대해 참여를 원하거나 내용에 대한 문의는 전화 또는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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