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복+토론회의로 두 마리 토끼 잡아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김천시에서는 25일,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시장 주재로 전 실과소장과 읍면동장이 모여 실시하는 ‘시민행복+토론회의’를 기존 8시 40분에서 7시30분으로 1시간 정도 일찍 실시했다.

시의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해 회의를 1시간 일찍 시작함으로써 보다 심도 높은 토론과 협의를 통한 의견수렴을 강화하고, 업무 시작시간인 9시 이전에 회의를 종료해 대민행정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조치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당부말씀 중에 “기존 하향식의 확대간부회의에서 토론형식으로 자리 잡은 ‘시민행복+토론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고 현실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시책이 발굴되기를 기대하며, 모든 업무를 시민 중심으로 생각하고 계획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이미 매주 월요일 부시장 주재로 전 실과소장이 모여 실시하는 간부회의는 기존 8시 40분에서 8시 20분으로, 매주 목요일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만 모여 실시하는 국소장회의는 기존 8시 40분에서 8시로 회의시간을 20~40분 정도 앞당겨 실시하고 있으며,앞으로도 동·하절기 일출시간에 맞춰 각종회의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시민 생활의 주요 관심사를 토론주제로 선정함으로써 간부 회의의 순기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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