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으로 즐기는 특급호텔의 퀴진

사진 = 롯데호텔서울 '고메치킨'
사진 = 롯데호텔서울 '고메치킨'

롯데호텔서울이 오는 4월 5일부터 21일까지 단 17일간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팝업 스토어 ‘고메 키친(Gourmet Kitchen)’을 오픈한다. 중식당 도림, 일식당 모모야마, 페닌슐라 라운지 & 바,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의 엄선된 시그니처 메뉴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롯데호텔서울의 마스터 셰프가 직접 요리하여 선보이는 중식, 일식, 양식 베스트 메뉴 1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특급호텔의 퀴진(Cuisine)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며, 전 메뉴를 쉽게 테이크아웃할 수 있다. 최근 ‘솔로 이코노미’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혼밥을 즐기는 ‘1인 가구’, ‘1코노미족(혼자만의 소비생활을 즐기는 사람)’ 등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중식당 도림의 메뉴로는 ▲해삼과 새우로 속을 채운 바싹한 가지 튀김과 어향소스(2만원) ▲중새우 튀김과 칠리소스(1만8천원)가 판매된다. ‘해삼과 새우로 속을 채운 바싹한 가지 튀김과 어향소스’는 가지 사이사이에 신선한 해삼과 다진 새우를 채워 넣은 후 도림만의 바삭한 튀김 반죽으로 튀겨서 만들며, 도림 특제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튀김을 달짝지근하고 매콤한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일본식 김밥 ‘후토마키’(1만2천원)는 일식당 모모야마의 셰프가 다진 새우와 생선살 등의 재료를 넣어 만든 계란말이를 다양한 속 재료와 함께 김으로 말아서 마무리한다. 속이 꽉 차도록 굵게 만들어져 재료의 다양한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든든한 한 끼로도 제격이다.

페닌슐라 라운지 & 바는 ▲트러플 라자냐(1만5천원) ▲모차렐라 치즈를 토핑한 미트볼(1만8천원) ▲구운 감자 샐러드와 양갈비(2만8천원) ▲커피향 소스 등갈비 튀김(2만원) 등을 판매한다. ‘구운 감자 샐러드와 양갈비’는 신선한 허브에 재운 양갈비를 구워내어 잡내 없이 쫄깃한 육질이 일품이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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