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사, 기침 예절 통해 결핵 예방

▲ 결핵 예방 캠페인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양산시 보건소는 3월 25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1달간 결핵 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양산역을 시작으로 이마트 일대를 돌며, 결핵과 잠복결핵의 차이, 생활 속 결핵예방 수칙 전달 및 결핵예방 홍보용 소아·성인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관내 의료기관 370개소, 어린이집 390개소에 결핵예방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예절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규칙적인 환기라는 다섯 가지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 외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결핵 ZERO 홈페이지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나 보건소로 언제든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 보건소는 “결핵관리실을 상시 운영해 결핵환자의 지속적인 관리와, 접촉자 조사 및 집단시설 역학조사로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결핵 예방 캠페인으로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결핵 예방 사업 및 홍보를 통해 결핵 없는 안전한 양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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