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군항제 맞아 주말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 진해 벚꽃축제, 주말 무료셔틀 타고 GO GO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창원시는 전국 최고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 및 교통대책 수립을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진해군항제 무료셔틀버스’를 더욱 발전시켜 운영한다.

창원시 진해군항제 셔틀버스는 ▷블루라인 ▷옐로라인 ▷레드라인 등 기본적으로 3개 라인으로 운영된다. 창원 관광객은 블루라인, 마산쪽 관광객은 옐로라인, 부산쪽 관광객은 레드라인을 이용하면 축제를 좀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진해 시내를 순환하는 그린라인도 함께 마련돼 시민들과 관광객의 편의를 더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

다만, 블루라인과 옐로라인은 총 3일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고, 레드라인은 기존 3일 외 4월 7일도 운행하되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만 운행한다는 점은 체크할 부분이다. 그린라인은 레드라인과 함께 4월 7일까지 운행하되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행하므로 관광객들의 주의를 요한다.

시는 축제기간 동안 교통체증 방지 및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1구간은 30일, 31일, 4월 6일, 4월 7일, 2구간은 3월 30일, 31일, 4월 6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해 운영한다.

박종인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진해군항제는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벚꽃축제인 만큼 올해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교통정책을 통해 관광객들 모두가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에 취해 창원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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