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파 노균병, 방제 서둘러야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무안군은 포근한 겨울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양파 노균병이 발생하기 좋은 상황이며 현지 포장 예찰 결과 사전 방제를 한 밭과 방제가 늦어진 밭의 노균병 발생 정도가 확연해 농가들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일주일에 2회 이상 현지 예찰을 실시해 노균병 발생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양파 노균병은 비가 온 뒤 병증상이 더욱 확대되고, 온도가 올 라 가면 잎마름병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침투 효과가 있는 치료용 살균제를 이용해 방제하는 것이 좋으며, 양파에 사용 가능한 등록약제를 7일에서 10일 간격으로 4회∼5회 적량 살포하는 것이 좋다.

무안군 관계자는 현재 일부 포장에서 노균병이 집중 발생하고 있고 감염포기에서 분생포자가 발생해 바람이나 빗물에 의해 확산되고 있다며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양파 전포장으로 확산될 수 있으니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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