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0190326170920.jpg][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경산시는 26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사회 각계각층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경산을 빛내고 있는 출향인사를 발굴해 시정운영의 참여를 도모하는, 경산시 제3대 명예 읍·면·동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15명의 명예 읍면동장은 위촉식에 참석해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짐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고, 오후에는 각 읍면동으로 이동해 업무현황 청취와 주요사업장 방문 등 1일 읍면동장 직무를 수행했다.

명예 읍면동장은 이 밖에도 시정 및 읍면동 행정에 대한 자문, 일선행정 지도 및 주민상담, 주민여론의 수렴·반영 등 상시적으로 주민과 행정기관 사이 가교역할의 일익을 담당해 지역발전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평소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아낌없는 지원에 늘 감사하고, 앞으로 풍부함 경험과 고견으로 살기좋은 도시, 희망경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아낌없는 조언과 애정어린 충고를 부탁드린다.”며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경산시 출향인 명예읍면동장 제도’는 지난 2013년 1대 명예읍면동장을 시작으로 2016년 2대를 거쳐 현재 3대에 이르렀으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들이 출신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시정참여를 위해,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15명의 명예읍면동장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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