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등 15명 위촉, 반부패·청렴도 1등급 부안 구현 다짐

▲ 부안군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부안군은 26일 청렴부안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청렴부안혁신위원회는 향후 2년간 부안군 청렴종합대책 수립, 청렴도 향상 및 청렴문화 확산, 공사 및 용역 관리·감독 등의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등 부안군 청렴 향상을 위한 시책 및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에는 전병순 부안군 부군수가 임명됐다.

전병순 위원장은 “받아도 되고 받지 않아도 될 때 받는 것이 청렴을 손상시키고 주지 않아도 될 때 주는 것은 은혜를 손상시킨다”며 “청렴도 1등급 달성, 청렴문화 확산, 반부패·청렴정책 등 청렴한 부안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는 ‘청렴은 목민관의 본부요, 모든 선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라고 했다”며 “이렇듯 청렴은 공직자 모두가 갖춰야 할 필수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청렴부안혁신위원회의 책임이 막중하다. 청렴한 부안만들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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