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최문기)는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인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서강수)을 통해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 총장장호성)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부와 한국DB진흥원은 단국대를 포함하여 국내 25개 대학에 총 306억 원 규모의 국산 솔루션을 기증하면서, 데이터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산학협력 체결식을 통해 단국대는 약 16억원 상당의 데이터 솔루션 4종을 기증받는다. ▲웨어밸리(대표 손삼수)의 Orange(데이터 모니터링), ▲엔코아(대표 이화식)의 DA#(데이터 모델링), ▲티베로(대표 장인수)의 Tibero(DBMS),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의 Wise OLAP(데이터 분석) 등 국내 데이터 기업이 직접 나서 자사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단국대는 산업체 전문가의 대학 강의, 재학생 팀 멘토링, 실무 교재, 온라인교육 등 창의적인 데이터 인재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미래부 정보화기반팀 남석 팀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우수한 데이터 인재가 양성되길 기대하며, 향후 데이터 인재육성과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데이터 일자리 센터’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장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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