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안동시가 영유아 건강검진의 효과를 높이고 발달장애 영유아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를 확대 지원한다.

기존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30% 이하에서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50% 이하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 지원사업은 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 발달장애가 의심되는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에게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를 지원해 조기 치료 및 재활로 연계하고, 영유아의 장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한 사업이다.

검진 기관에서 발급한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 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발급한 ‘발달장애 정밀검사 대상자 확인서’를 지참하고 지정 의료기관이나 원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정되지 않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검사비를 먼저 지급한 후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청구해 환급받을 수 있다.

검사 및 진찰료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50% 이하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검진이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검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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