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추진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함안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건강문제를 관리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관내 장애인의 주관적 건강인지율과 건강생활실천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등록한 장애인은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 측정 등 기본검진을 포함해, 자가 관리 정보를 제공받고, 재활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보조기구를 대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만성질환관리 및 합병증 예방, 구강관리, 심리상담, 영양, 금연, 절주 등 보건소 또는 관내 자원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하나로 물리치료사가 전담하는 3층 재활치료실을 운영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을 촉진하고 있다.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다면 누구나 재활치료실의 다양한 재활기구를 이용해 재활운동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교육기관은 보건소를 통해 ‘장애예방 및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사고로 인해 후천적 장애인이 된 강사가 진행하는 교육으로, 이를 통해 군 보건소는 아동·청소년의 장애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기르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만성질환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 보건소는 경상남도 장애인 체육회와 연계한 지적장애인 운동교실, 느티나무 함안군 장애인 부모회와 연계한 열린학교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경상남도 보조기기센터와 연계한 이동보조기기 무료 점검 서비스 제공을 실시한 바 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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