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평가제 등 보육기반 강화

▲ 경상남도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경상남도가 27일 경남도청에서 시군 보육사업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보육사업 담당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보육 확대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계획을 공유하고, 어린이집의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과 관련된 어린이집 평가제,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기준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일수 증가와 관련해 어린이집 영유아의 건강 피해 사전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미세먼지 대응 관리강화 대책과 통학차량의 안전운행 지도점검 강화 등 영유아의 건강·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시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 어린이집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장재혁 경상남도 저출생고령사회정책관은 “보육정책은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한 핵심 정책이다.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군에서도 어린이집 안전관리 강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을 통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조성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2021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380개소 확충, 부모부담보육료 100% 지원 등 보육의 사회적 책임성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보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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