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평산단 도심형 첨단산단에 한 발 더 가까이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진주의 대표적인 노후 산단인 상평일반산업단지에‘혁신지원센터’가 구축된다.

진주시는 노후한 상평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종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의‘혁신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경남도와 공동으로 응모한 결과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40억 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는 진주시를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참여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민간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상실태조사, 사업계획 발표 등 절차를 거쳐 진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상평일반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는 총 98억 원의 사업비로, 부지 3,890㎡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설계공모에 들어가 2022년 완공 예정으로 근로복지시설, 장비 활용 및 인력 양성 시설, 기업성장 지원시설, 스마트 공장 지원시설 등을 중점 배치할 계획이다.

혁신지원센터는 항공·세라믹 등 신소재 산업으로의 업종고도화, 서부경남 첨단기계 미니클러스터 운영, 스마트 공장 구축 확산 등을 추진하며, 비즈니스 지원단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현장애로를 신속 지원하는 기업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지구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서부경남 KTX 예타면제 및 조기착공으로 찾아온 변화의 기회에 혁신지원센터가 더해져 상평일반산업단지의 완전한 혁신을 기대한다”며“상평일반산업단지가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편될 수 있도록 컨소시엄 참여기관들과 R&D 연계를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고 전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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