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양산시는 27일 오전 11시 양산 정신의 근간이 되는 충신열사의 충혼이 모셔져 있는 충렬사에서 배향 문중 후손, 유림 및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향을 봉행했다.

제향행사는 일동배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참례자 분향, 일동배례, 폐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충렬사에 모셔진 삼조의열, 임란공신, 독립유공자 등 70위의 충신열사들에게 나라를 위한 순고한 헌신에 감사드리고 투철한 국가관 및 역사의식을 다시 한 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충렬사는 삼조의열인 충렬공 박제상, 양주방어사 김원현, 양산군수 조영규를 비롯해 임란공신 28위, 항일독립운동유공자 39위의 위패를 배향하고 있으며, 양산향교에서는 매년 양력 3월 27일 충렬사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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