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는 27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시민, 자문위원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 날 시민교실에서는 식전행사로 우리소리예술단에서 ‘밀양아리랑’,‘노들강변’, ‘도라지 타령’ 등 민요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제공했다.

식전행사에 이어 허문영 통일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평화통일의 길’이란 주제로, 이신욱 동아대 교수가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북미정상회담 후 한미간, 북미간 관계변화와 향후 남북관계 해법 등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해 평화담론형성과 통일공감대 확산의 소중한 시간이 됐다..

박형목 협의회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평화통일에 대한 갈망이 크겠지만, 통일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 긴 여정이다. 이런 어렵고 힘든 현실에서도 통일의 길은 우리가 반드시 걸어가야 할 길이기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쉼 없이 나아가야 한다”며, “오늘 시민교실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준비와 할 일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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