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교육 개최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김해시는 27일 서부건강지원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김해·양산·밀양시보건소 신속대응반 3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재난 대비 능력을 향상시켜 재난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양산부산대병원 등 3개 재난거점병원과 경남소방본부의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전문강사의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국내 재난대응 사례, 중증도 분류,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도상훈련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현재 김해시는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15명의 신속대응반 2개팀이 구성돼 있으며 신속대응반은 유사 시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및 이송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응급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교육에 참여한 신속대응반원들에게 “이번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교육을 계기로 사고 발생 시 현장중심의 신속한 응급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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