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전시, 연구 및 교육자료로 활용 할 지역의 유물을 수집한다.

속초시립박물관에서는 유물구입과 함께 유물의 기증·기탁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증받은 유물수량은 4,300여점에 달하고 있으며 뜻있는 유물 소장자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수집 대상 유물은 속초 지역에서 생산된 향토역사 유물 및 고고학 자료, 상활민속 자료 중 속초 지역에서 행해지던 의식주 용품, 설악산·청초호·영랑호·온천 등 속초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 자료, 농·산·어촌 생활 민속자료, 1950년대를 전후한 6.25 전쟁 및 피난관련 자료 등이다.

구입 신청자격은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 문중,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10월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구입유물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접수된 유물은 전시 및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판단한 후, 속초시립박물관 운영위원회의 실물감정을 통해 구입여부와 구입가격을 평가하며, 구입가격은 운영위원회의 평가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한다.

신청은 속초시청 및 속초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유상양여희망서 등 관련서류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유물 수집을 통해 내실있는 전시시설 보완에 필요한 전시물품을 사전에 확보하고, 향후 선별해 전시회 주제에 맞게 분류해 특별전시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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