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영월군은 벼 재배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한 고품질 쌀 생산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농업인 주소지 읍면에서 받아 군비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벼 재배 예정인 300ha농지에 종자소독제, 육묘용 상토 및 맞춤형 비료를 공급한다.

벼 재배농가의 고령화와 최근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통한 논에 밭작물을 재배하는 면적이 늘어나며 관내 쌀 생산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벼 재배 농가들에게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필요한 농자재들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벼 종자소독제 지원을 통해 벼 생육초기 병해충 사전 예방과 양질의 육묘용 상토 공급으로 튼튼한 모 생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별로 토양에 필요한 성분들을 배합해 만든 환경 친화적인 맞춤형 비료를 지원해 쌀의 품질도 높이고, 수량 증대는 물론 비료사용량도 줄여 경영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맞춤형 비료 지원은 농협과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쌀 재배 농가에 보조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 이용순 과장은 “쌀 전업농가분들의 농가소득을 보전하며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품질 쌀 생산에 필요한 농자재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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