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실시, 올해 차상위 계층까지 대상자 확대
지난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교육바우처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 재학생에 대한 인터넷 강의와 학습 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바우처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자를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와 학업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대상자는 해남군 관내 83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우처 사업 희망자는 읍·면 사무소 주민복지팀이나 희망돌봄팀을 방문, 신청하면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군은 4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대상 가정에 사업신청을 위한 개별 안내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실시된 교육 바우처 사업은 저소득 가정 자녀들의 학습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올해는 대상자가 확대되는 만큼 한명도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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