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전남 최초순천 KOVO컵 프로배구대회 개최 확정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순천시는 지난 27일 한국배구연맹과 ‘2019 순천 KOVO컵 프로배구대회’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고 대회 개최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석 순천시장, 김윤휘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든 시민이 행복한 평생체육도시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KOVO컵 프로배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며“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순천시에서 광주 전남지역 최초로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배구연맹 김윤휘 사무총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대회 홍보와 운영에 한치의 착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사히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당부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2019 순천 KOVO컵 프로배구대회 개최는 평생체육도시로써의 위상을 높이고, 순천을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 주민들에게 프로배구를 직접 관람 할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특히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1000만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대회기간 동안 전국에서 배구 팬 30000명 이상이 순천을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프로배구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배구 팬들이 순천에 머물면서 대략 24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이 직접 주최 / 주관하는 프로배구대회는 2019년 9월 21부터 10월 6일까지 16일간 남녀 프로배구팀 13개 팀이 참가해 팔마실내체육관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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